[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팀 레전드들로부터 올 시즌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팀 레전드가 선정한 2019-2020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그레엄 로버츠는 토트넘 레전드를 대표해 "손흥민은 항상 팀을 위해 플레이한다"며 "우리는 그가 올해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1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2015-2016 시즌 토트넘 합류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공식 경기에서만 18득점 2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손흥민은 앞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회원 선정 최고의 선수, 공식 서포터즈 선정 올해의 선수에 이어 레전드가 뽑은 최고의 선수까지 차지하며 토트넘 자체 시상식 5관왕에 오르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말 휴식을 위해 귀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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