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광현(32)이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선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은 밀워키의 원정 숙소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루이스는 당초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취소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3일 밀워키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지난달 25일 무관중 경기로 팀 당 60경기를 치르는 미니 시즌을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선수 및 구단 관계자 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마이애미와 개막 시리즈를 가졌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에서도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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