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출사표'가 도토리 키재기같은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십시일반'을 넘어섰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2TV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전국 시청률 2.3%와 3.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3.3%) 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출사표'는 3.7%로 첫 방송한 이래 꾸준히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MBC '십시일반'은 시청률 2.4%, 2.8%에 그쳤다. 전날 방송분(3.9%) 보다 무려 1.1%포인트 하락했다.
'십시일반'의 대폭 하락으로 '출사표'는 어부지리 수목극 1위에 됐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으로, 8부작이다.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16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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