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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킹엄 웨이버 공시…팔꿈치 통증 호소 결단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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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닉 킹엄(투수)과 계약을 해지한다. SK 구단은 한국야구야구위원회(KBO)에 킹엄에 대한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킹엄은 올 시즌 개막 후 두 번째 선발 등판(5월 12일 LG 트윈스전) 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이후 재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기간 재활과 통증 발생이 반복됐고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구단은 결국 킹엄을 웨이버 공시하기로 결정했다.

SK 와이번스가 2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그동안 재활 중인 투수 닉 킹엄애 대해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SK 와이번스가 2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그동안 재활 중인 투수 닉 킹엄애 대해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킹엄은 이로써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2경기에 나와 10.2이닝을 던졌고 2패 평균자책점 6.75라는 성적을 남기고 KBO리그를 ㄸ나게 됐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의 이적이 용이하지 않고 해외 현지 스카우트 파견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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