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로운 외국인선수 브랜든 반즈가 한국으로 왔다. 반즈는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에서 머물던 반즈는 입국 후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 상태 등을 검사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방역당국 지침 때문이다.
그는 이후 방역택시를 이용해 임시 숙소가 자리한 충북 옥천으로 이동했다. 구단은 "반즈는 숙소 도착을 앞두고 옥천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반즈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하루 빨리 KBO리그에 데뷔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국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구단은 반즈가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마당을 갖춘 단독 주택을 임대했다. 반즈는 이곳에서 2주간 생활하며 티배팅, 캐치볼, 경량 웨이트 등 훈련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반지는 제러드 호잉을 대신해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구단은 지난달(6월) 22일 반즈와 계약을 발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