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최승준(내야스)를 방출했다. 한화 구단은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최승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또한 백진우(외야수, 개명 전 백창수)도 최승준과 같은날 웨이버 공시됐다. 최승준은 올 시즌 2경기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동산고를 나와 지난 2006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최승준은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해 76경기에 나와 19홈런 42타점으로 깜짝 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 횟수가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SK에서 방출됐다. 한화와 계약하며 재기를 노렸다.
백진우는 경기고를 나와 2010년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올 시즌 아직까지 1군 출장은 없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1군 통산 성적은 259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1리(478타수 120안타) 9홈런 55타점 5도루다.
구단은 같은날 박정현(내야수) 최인호(외야수) 강재민(투수)은 추가 등록했고 동시에 1군으로 콜업했다. 유신고를 졸업한 박정현은 올해 2차 8라운드로 입단한 신인이다.
그는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12경기에 나와 타율 4할5푼(37타수 15안타) 1홈런 8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인호도 포철고를 나온 신인이다. 퓨처스 18경기에 나와 타율 3할5푼(60타수 21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강재민은 대졸 신인으로 단국대를 나와 2차 4라운드로 입단했다. 그는 퓨처스리그 10경기에 등판했고 2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한편 구단은 김관호(포수) 최준혁(외야수)에 대해서는 육성선수 말소 공시도 이날 요청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