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윤정과 임도형이 애절한 듀엣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랜선 강의 제자들과 듀엣 무대에 오르는 레전드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현미는 막내딸 임수연, 매니저, 신인 가수 해수를 앞에 놓고 자신의 노래 '러브레터'를 강의했다.
주현미는 임수연을 소개하며 "얼마 전 '봄밤'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했다. 영상을 보던 정용화는 "엄마와 닮았다"고 말했다. 임수연은 강의가 끝난 뒤 엄마의 가르침대로 노래를 불렀고, 출연진들은 "음색도 엄마와 같다"고 신기해했다.
장윤정은 트로트 신동 12살 임도형에게 강의를 했다. 자신의 노래 '목포행 완행열차'를 가르쳤다. 장윤정은 귀에 속속 들어오는 강의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성은 "신인 가수들이 윤정이 강의 들으면 도움이 될 거 같다"고 감탄했다.
임도형은 장윤정의 가르침을 그대로 흡수했고, 장윤정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스펀지 같다. 내가 알려주는 것을 그대로 흡수한다"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임도형에게 "이별해 본 적 있냐"고 물었고, 임도형은 "작년에 친할머니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 생각을 하며 노래에 감정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날 임도형은 12살답지 않은 기교와 애절함으로 노래를 살렸고, 장윤정 역시 그런 임도형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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