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1군 엔트리 변경과 함께 불펜 필승조를 개편했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오늘 송은범이 1군에 등록됐다. 정우영, 진해수와 함께 필승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와 함께 고우석의 부상 이탈 이후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우완 이상규가 당분간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상규는 지난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0.2이닝 2실점, 전날 SK전 0.1이닝 3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류 감독은 "최일언 투수코치와 의논한 결과 이상규가 마무리 보직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편안한 상황에서만 등판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마무리 투수는 누가 올라갈지 정해진 것은 없고 돌려 막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일단 최 코치는 정우영을 추천했다. 키움전에서도 좌타자를 상대로 잘 막아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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