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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부상 선수들, 완전 회복돼야 1군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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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부상 선수들의 1군 복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염 감독은 지난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고종욱, 김창평 등 부상 선수들은 컨디션이 다 올라왔을 때 1군으로 부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SK는 10일 현재 11승 19패로 KT 위즈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개막 초반 10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하지만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주전 포수 이재원과 외야수 한동민, 고종욱, 내야수 김창평, 채태인 등 주축 야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매 경기 타순의 변동폭이 큰 상황이다.

발목 부상을 입었던 고종욱의 경우 지난 9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 나섰다.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으로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쳤던 김창평도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 중이다. 현재 70%까지 몸 상태를 회복했다는 게 염 감독의 설명이다.

염 감독은 그러나 두 선수의 복귀를 재촉할 마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시즌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완벽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염 감독은 "고종욱은 지명타자로 2군 경기를 뛰었다"며 "타격감도 올라와야 하고 외야 수비도 가능해야 한다. 100%일 때 1군에 부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또 "김창평도 다친 부위가 고질적인 부상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 완전한 치료가 우선"이라며 "20년 이상 뛰어야 하는 선수다.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확실하게 몸이 됐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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