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종원, 양세형이 청경채 농가의 어려움에 안타까워 했다.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양세형은 용인 청경채 농가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청경채에 대해 "수입 채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국 음식점에 가면 많이 먹기 때문이다. 볶아 먹기도 하고 마라탕에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먹은지 얼마 안됐다. 용인이 아마 국내 수확량 70% 나올 거다. 도심에서 많이 쓰는 채소니까 배송이 쉬울 수 있도록 도심 근처에서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식당들이 폐업을 많이 하니까 식자재 납품하는 곳도 줄줄이 힘들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가격 폭락으로 인해 청경채 밭을 갈아엎는 상황을 목격하게 됐다. 백종원은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비극의 현장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양세형 역시 "이게 뭔 일이냐"면서 속상해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