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발 투수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투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KIA는 전날 SK를 8-3으로 제압했다. 5연승을 내달리며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연승의 원동력은 마운드에 있다. KIA 투수진은 최근 5경기에서 45이닝 동안 7실점(6자책)만 내주는 짠물투를 선보였다. 특히 선발투수들은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 주면서 불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브룩스도 전날 경기 초반 피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우리가 하려는 야구는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주 5경기에서는 이 부분이 잘 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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