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의 활약 속에 4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취점은 KIA에서 나왔다. 1회초 1사 1·3루에서 최형우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SK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1사 3루에서 최정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KIA는 6회초 공격에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2사 만루에서 대타 유민상의 몸에 맞는 볼로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스코어는 2-1이 됐다.
KIA는 이후 필승조를 투입해 SK의 저항을 잠재웠다. 박준표-김명찬-전상현-문경찬이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KIA는 이날 에이스 양현종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KIA는 양현종의 활약 속에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SK는 마운드가 제 몫을 해줬지만 야수들이 단 한 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2연패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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