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이 주말 예능을 장악,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TV조선 '미스터트롯' 톱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은 방송가 러브콜 1순위로 꼽히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가운데 이번주에도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대거 얼굴을 비춘다. KBS2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JTBC '아는형님',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다.
오는 23일과 30일 2주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감사의 달 특집-송해 가요제'로 꾸며져 '전국노래자랑' 출신 트롯맨 6인(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총출동해 송해와 만난다.
이들은 무명시절 '전국노래자랑' 출연으로 송해와 인연이 깊다. 2016년 경기도 포천시 편에서 첫 출연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 2008년 13살에 첫 출연해 4수 끝에 최우수상을 받은 이찬원, 2018년 경남 함양군 편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실력과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던 정동원, 2009년 울산 중구 편 최우수상 수상자 김희재는 물론 영탁과 장민호는 초대가수로 활약했다.
트롯맨들은 즉흥 라이브와 군무는 물론 '미운사랑' '영영' '일편단심 민들레야' '초혼' 등 각자의 매력을 가득 담은 6인 6색 무대를 예고했다.
JTBC '아는 형님'에서도 3주 연속 '미스터트롯' TOP7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앞서 TOP7 완전체는 '아는형님' 전학생으로 출연해 형님들과 케미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 받았다.
'시청률 치트키' 역할도 제대로 했다.'아는 형님'은 '미스터트롯' 톱7이 모두 출연한 229회와 230회가 각각 15.5%와 15.3%를 기록, 모두 15%를 넘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스터트롯' 출연자 특집을 이례적으로 3주 연속 편성한 가운데 이번주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따로 또 같이' 활동도 이어간다. 이찬원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장민호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다.
'찬또배기' 이찬원은 2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격한다. 이찬원의 첫 단독 예능인만큼 그의 매력이 심도 깊게 파헤쳐질 전망이다.
이날 이찬원의 매니저는 "이찬원이 촬영할 때나 안 할 때나 너무 에너지가 넘친다. 쉴 때는 쉬었으면 좋겠다"고 제보했다. 이를 증명하듯 이찬원은 새벽 스케줄부터 높은 텐션으로 등장해 오디오를 가득 채웠다고. 여기에 영탁, 김희재 등과 미용실 수다 등 '미스터트롯' 출연자들과의 '사적 케미'도 예고됐다.
'트롯 신사' 장민호도 지난주에 이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다. 장민호는 지난주 새로 이사한 아파트와 살림 새내기 면모 등 일상을 최초 공개해 주목 받았다. 장민호의 집을 방문한 영탁과 솔직한 대화, 어미니들의 훈훈한 '팬심'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날 18.3%까지 최고의 1분을 가져간 주인공이 되며 시청률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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