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딕훼밀리 리더 서성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가수 위일청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룹사운드 딕훼미리의 리더시며 최고의 드러머였던 서성원 님이 오늘(12일, 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위일청은 "먼저 고인이 되신 서성원 형님에게 그리움을 전하며 이제부터는 하나님 곁에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며 "아침에 부고를 듣고 미국에 계신 유가족 분들과 40여년을 함께 했던 딕훼밀리 식구들, 그리고 서성원 님을 알고 지내셨던 모든 지인들, 나아가 '나는 못난이', '또 만나요'라는 국민가요를 알고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 서성원이 속한 딕훼밀리는 1970년대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그룹으로 '또 만나요', '나는 못난이'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가사의 '또 만나요'는 국민 모두가 알 만한 히트곡이다.
서성원은 1980년대 초 팀이 해체된 이후 미국으로 가 현재까지 생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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