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닉 킹엄과 리카르도 핀토가 홈 구장에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킹엄과 핀토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팀 자체 청백전에서 선발등판한다.
SK는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뒤 12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 일정이 전면 취소되고 2020 시즌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청백전을 통해 선수단 경기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SK는 이날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채태인(1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이재원(포수)-정현(유격수)-김창평(2루)이 홈팀으로 나선다. 투수들의 경우 킹엄을 시작으로 이원준, 김정빈, 정영일, 이재관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원정팀은 김강민(중견수)-최지훈(좌익수)-최항(2루)-윤석민(3루)-정진기(우익수)-남태혁(1루)-이홍구(포수)-이현석(지명)-김성현(유격)-오준혁(지명)-유서준(지명)으로 타순이 구성됐다.
핀토가 선발투수로 나서며 이건욱, 김주온, 박희수, 최재성이 뒤이어 등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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