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손흥민, 소외 계층 위해 1억원 기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어요."

손흥민(28, 토트넘)이 의미있는 행동에 나섰다. 그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린다"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굿네이버스도 손흥민의 기부를 10일 발표헸다. 손흥민의 기부금은 소외 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굿네이버스도 "한국 선수 유럽무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많은 축구 팬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의 나눔에 감사하다"며 "손흥민의 빠른 쾌유와 회복도 응원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아스턴 빌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오른팔이 골절되는 바람에 소속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그는 귀국해 국내에서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