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 연속 출루를 5경기로 늘렸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 있는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한 개를 얻었다. 5경기 연속 출루다. 시범경기 들어 타율 2할7푼3리(11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미네소타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선발 등판했다.
최지만은 겐타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은 없었다.
그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시 타석에 나왔다. 안타를 노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디. 4회말에는 바뀐 투수 욜리시 차신에게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5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브라이언 오그래디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8-2로 이겼다.
한편 최지만의 동료 쓰쓰고 요시토모도 이날 빈손에 그쳤다. 쓰쓰고는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겐타는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2.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