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들어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에 있는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빈손에 그쳤다. 그는 1회말 무사 1, 2루 기회를 놓쳤다.
보스턴 선발투수 타너 호크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맞아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스프링캠프들어 첫 안타다.
그러나 후속타자 헌터 렌프로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2루에서 아웃됐다. 최지만의 팀 동료 쓰쓰고 요시모토는 바로 손 맛을 봤다.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쓰쓰고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스프링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탬바베이가 0-1로 끌려가는 가운데 균형을 맞추는 한 방이 됐다.
한편 최지만은 6회초 수비 때, 쓰쓰고는 6회말 돌아온 타석에서 각각 트리스탄 그레이, 비달 브루안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지난해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뛴 토미 조셉은 오프시즌 동안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이날 탬파베이전에 나왔다.
그는 대수비로 출전했고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와 보스턴은 2-2로 비겼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