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며 시범경기 첫 타점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회초 2사 2루에서 양키스 선발 J.A. 햅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1-0을 만들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최지만은 팀이 1-3으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킹의 초구를 공략했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 생산을 노렸지만 범타로 불러났다. 팀이 1-5로 끌려가던 6회초 무사 1루에서 양키스 투수 클라크 슈미트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이후 6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3푼3리(9타수 3안타)를 유지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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