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무도'와 달라"…'끼리끼리', 박명수→장성규 버라이어티 부흥 이끌까(종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거성' 박명수와 '대세' 장성규, 그리고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수혁과 하승진까지, 예측할 수 없는 10인의 조합이 탄생했다. MBC '끼리끼리'는 일요 예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까.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에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영롱 PD와 노승욱 PD 박명수와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 등 출연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

한영롱 PD는 "어떻게 노는지, 각자 차이가 있는지 관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다른 미션을 주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 겸 실험 겸 버라이어티다"고 소개했다.

'무한도전' 이후 MBC에서 처음 선보이는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노승욱 PD는 "'무도'는 MBC를 버라이어티의 왕국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비교할 수 있다. 10인10색, 다채로움으로 승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방송을 보면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끼리끼리'는 '거성' 박명수와 '대세' 장성규를 비롯해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 등이 출연한다. 노련한 베테랑 예능인과 2020년 떠오르는 예능 대세, 신선한 뉴페이스 멤버 등 성향을 예측할 수 없는 10인의 출연자 조합으로 화제가 됐다.

박명수는 "'무도' 이후 오랜만에 MBC에 복귀하게 됐다. 기다려왔다. 남다른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곳인데 주말 버라이어티를 함께 되서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주말 저녁 큰 웃음, 빅재미 드리겠다"고 말했다.

'맏형'인 박명수는 멤버 조합에 대해 "첫 녹화를 해서 잘 몰랐다. 처음 온 친구들도 있고 친한 친구들도 있다. 새로운 틀에 10명을 묶어서 방송을 할 때 한 두명은 긴장을 할 수 있다. 조금 지켜봐야 하지만 끼가 있고, 광희나 하승진은 조금 더 친해지면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친해지면 별별 이야기가 나올 것 같고 PD가 함박웃음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나의 성향이 궁금하기도 해서 시작했다. 놀라운 사실은 저의 정체성을 잃었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알고 살았는데 '난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배우로서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버라이어티는 처음이다. 열심히 할 생각이다. 멤버들이 제가 예능감이 제일 없을 거라고 해줬는데, 그 이미지를 깨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장성규는 "처음이라 서툰 모습도 있을 텐데 재미있는 모습으로 꾸려나가고 싶다"고 했다. MBC 첫 고정 예능을 하게 된 이용진은 "목표는 이 멤버 이대로 연말 시상식까지 가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희는 "몸 쓰는 예능 오랜만이다. 명수형 따라 몸개그와 즐거운 웃음 주겠다"고 했다.

특히 예능 도전은 처음이라 관심을 모은 이수혁은 "섭외가 왔을 때 저조차도 놀랐다. 팬들이나 대중들에게 많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 첫 촬영 소감은 텔레비전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다. 워낙 잘하고 센스가 있어서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웃기려고 오버스럽게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걸 안해도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하고 적응하려고 한다. 큰 역할을 해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막내 정혁은 "어렸을 때 텔레비전으로만 봐왔던 분들과 함께 하게 되서 기쁘다. MBC에서 도약을 하겠다. 새로운 캐릭터가 재미있으면 흥한다고 하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10명 중의 9명이 좋아할 프로"라고 했고 박명수는 "저희 10명이 똘똘 뭉쳐서 예능 부흥 이끌겠다. 믿고 보면 빅재미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한영롱 PD는 "심플하게 웃기는 프로그램 만들겠다. 온가족이 보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끼리끼리'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무도'와 달라"…'끼리끼리', 박명수→장성규 버라이어티 부흥 이끌까(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