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역배우 구사랑이 반려묘 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NS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구사랑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 받은 선물을 열어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구사랑은 상자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고양이를 손으로 거칠게 밀어내거나 손바닥으로 고양이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라 지적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구사랑의 어머니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후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구사랑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에도 구사랑 어머니는 해당 논란과 관련된 게시글에 사과 댓글을 남겼다. 또 개인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사랑이 보호자입니다. 먼저 대단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 다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글을 게재했다.
구사랑 어머니는 "사랑이 말 표현과 행동에 대해서 많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사랑이도 루이(고양이)에게 사과도 하고 앞으로 주의해서 사랑으로 더욱 더 잘할거라 약속했습니다"라며 "부모로서 좀 더 잘 가르치고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저희도 많은 반성합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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