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백예린이 tvN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측은 "오는 12일 오후 6시 네번째 OST인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다시 난, 여기'는 지난 6회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함께 첫 눈을 보며 어깨에 기대는 장면에 삽입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곡은 5부 엔딩신을 비롯한 다수의 신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정식 발매 관련 문의가 쇄도했던 노래다.
백예린이 가창한 '다시 난, 여기'는 1,2,3절 전반에 걸쳐 반복되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가는 가사로 구성돼 마치 한 편의 극을 보는 듯한 몰입도를 준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이 이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지만, 결국 깊은 그리움에 계속 서로의 곁으로 달려가게 되는 애절한 마음이 가사로 표현돼 리정혁과 윤세리 두 사람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백예린의 OST 참여는 지난 2017년 ‘시카고 타자기’ 이후 약 3년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백예린은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남혜승 음악감독과 함께 '다시 난, 여기'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컬러와 가창력으로 녹음하는 내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백예린이 지난 해 'Square'를 비롯한 신곡들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며 인기를 입증한 만큼 이번 '사랑의 불시착' OST 역시 기대감이 높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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