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윰댕이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로 활발한 활동 중인 대도서관·윰댕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윰댕은 2015년 대도서관과의 결혼은 재혼이었고, 이미 10세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대도서관은 "(윰댕이) 이혼을 한 상태고 아이도 있다고 했다.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이 사람이 정말 좋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윰댕은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오랫동안 밖에서 아들을 만날 때는 이모라고 부르게 했다는 사실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윰댕이 첫 결혼과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건 당시 생계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가장이었기 때문. 윰댕은 임신 당시엔 얼굴을 클로즈업한 상태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그걸 방송에서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윰댕은 아들과 어머니를 집에 초대해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윰댕은 아들에게 "이제 이모와 엄마 섞어 쓰지 말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것 어떠냐. 밖에 나왔을 때도 엄마라고 하자"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윰댕은 "이젠 이 예쁜 아이의 엄마라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다. 가슴에 늘 무겁게 올려져 있던 게 터져 나왔으니 내일부턴 더 많이 웃고 행복해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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