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지성이 건강을 찾은 후 이세영과 재회했다.
7일 방송된 SBS '의사 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3년만에 강시영(이세영 분)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시영은 미국에 간 차요한에게 연락이 안되자, 불안해한다. 차요한은 병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상태. 강시영은 결국 미국행을 결정하지만, 그때 차요한의 동료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온다.
그는 차요한이 중요한 프로젝트 준비때문에 연락을 할 수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차요한은 그때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이후 차요한은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3년 뒤 차요한은 강시영 앞에 나타나고, 강시영은 연락 두절한 차요한에게 화를 냈다. 차요한은 "아무 것도 확신할 수가 없었다. 내 병도, 내가 얼마나 살 수 있을지도. 단 한가지 우리의 사랑만은 확신할 수 있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시영은 눈물을 흘렸지만, 쉽게 마음을 풀지는 못했다. 그날 저녁 차요한이 돌아온 기념으로 의사들은 회식을 하고, 차요한은 일이 생겨 먼저 일어난다.
이유준(황희 분)은 강시영에게 "교수님이 1년동안 강선생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며 "그 동안 치료와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많이 회복되셨다"고 말해준다.
차요한의 진심을 안 강시영은 바로 뛰어나가 차요한을 찾았고, 차요한은 강시영을 불러 세웠다. 강시영은 "이제 나와 함께 있자"고 말하며 포옹했고, 차요한은 "사랑한다"고 말하며 키스했다.
이후 차요한은 강시영이 있는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고, 시한부를 맞은 환자들을 돌보며 그들이 마지막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왔다.
‘의사 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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