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김종민 "천재설, 과장된 부분有…'열공종민'으로 불리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간헐적 천재' 김종민은 '역사 천재'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까.

18일 첫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 시즌1-해외편, 시즌2-한반도 편을 연이어 성공시킨 '선녀들'은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 '역사 탐사 예능'의 신세계를 열었다.

국내 편으로 새롭게 꾸려지는 '선녀들-리턴즈'에는 기존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외에도 김종민이 합류한다. 김종민은 바보인가 천재인가. 그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될 전망이다.

첫방송을 앞두고 김종민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출연 결심을 묻는 질문에 그는 "현무 형, 설민석 선생님, 병재까지. 역사 지식이 많은 분들과 함께하며 배워보고 싶었다. 또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시청자 분들에게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명 '신바(신나는 바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종민. 김종민은 때때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간헐적 천재'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역사 퀴즈를 맞히는 김종민의 반전 활약에 '김종민 천재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앞선 활약에 대해 김종민은 "그때 그때 방송하면서 공부한 건데, 조금 과장된 것 같다"라며 "미리미리 공부도 좀 해보고, 제가 아는 것들을 꺼내 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열공하는 종민"이라는 수식어를 원한다고 전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설민석은 "김종민 섭외가 '신의 한수'"라며 "회가 거듭될수록 진화하는 김종민의 성장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18일 일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