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헨리가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캐서린 프레스콧을 만나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캐서린이 양평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캐서린은 헨리가 해외 일정으로 외국에 있는 동안 혼자 서울을 여행했고, 이후 두 사람은 용산역에서 만났다. 헨리는 "서울은 혼자 다녔으니까 다른 곳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여행을 계획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만나자 마자 격한 포옹을 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두 사람 뭐냐. 썸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헨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니라고 해명해 더 오해를 샀다.
헨리는 기차를 기다리며 캐서린에게 "왜 혼자 한국에 왔냐"고 물었고, 캐서리는 "예전부터 한국에 오고 싶었다. 그리고 너 보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헨리는 입꼬리가 승천했고,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헨리는 캐서린과 데이트(?)를 즐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캐서린의 가방을 들어주는가 하면, 손으로 햇볕을 가려주기도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친구들끼리 하는 행동은 아니다"고 놀렸다.
또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시언의 모습도 담겼다. 이시언은 드라마 '친구'로 데뷔를 했고, 데뷔 당시 도움을 준 절친과 만났다. 두 사람은 무명일 때 함께 연습했던 연습실을 찾아 추억에 젖었다.
이시언은 절친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했고, 그는 "당시 돈이 없어 밥도 못 먹을 때마다 이 친구가 만원, 이만씩 용돈을 줬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어 이시언은 자신을 데뷔시켜 준 곽경택 감독을 만났다. 이시언은 "이시언 창조자다. 내 이름이 여자 이름 같다며 사비 200만원을 들여 작명소에서 이름까지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이날 곽감독에게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고,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보던 성훈 역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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