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정석이 박규영을 구했다.
22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황석주(최원영 분)가 민보군 결성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가 난 양반들은 황석주의 동생 황명심(박규영 분)을 비난하며 "늑혼까지 당한 처자가 버젓이 돌아다닌다고 말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황석주는 분노하며 "그야말로 늑혼이었다. 물러가라"고 한다.
양반들은 절에 간 황명심을 보쌈해 저수지에 버린다. 이를 목격한 백이강(조정석 분)은 양반들을 죽이고 황명심을 구한다.
백이강은 황명심을 집에 데려다 주고, 황석주는 슬퍼하며 양반들이 민보군을 결성하러 찾아온 이야기를 했다. 백이강은 "슬퍼하는 거 보니 당신도 사람인가 보다. 잘못도 뉘우쳐라"고 충고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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