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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상투 자르고 타이 맨 윤시윤, 눈빛부터 돌변했다 '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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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녹두꽃' 윤시윤이 달라졌다.

20일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제작진은 180도 달라진 백이현(윤시윤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이현은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도포자락을 길게 휘날리던 한복도 벗어 던진 모습. 대신 셔츠와 타이 등 서양의 옷을 착용했으며, 머리에도 갓 대신 서양식 모자를 쓰고 있다.

'녹두꽃' 윤시윤 [SBS 제공]
'녹두꽃' 윤시윤 [SBS 제공]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백이현의 한층 서늘하고 냉철해진 눈빛이다. 전에 없던 날카로움과 함께 많은 비밀까지 품은 듯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이, 외형뿐 아니라 마음까지 달라진 백이현을 암시한다. 대체 그는 어떻게 변화한 것인가. 이 변화로 인해 그는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내일(21일) 방송되는 '녹두꽃' 33~34회에서는 스스로 변화를 선언한 후 달라진 백이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격동의 조선. 그 안에서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백이현의 삶과 그로 인해 달라진 그의 운명, 이를 그려낼 배우 윤시윤의 처절한 열연과 막강한 존재감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이현의 180도 달라진 모습과 운명은 21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33~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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