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김다현과 세 아이들이 첫 출연해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최초로 공개된 김다현의 아이들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훈훈한 우애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90년대 록그룹 보컬에서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김다현은 목 보호대와 가습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삼남매 아빠 김다현은 자신을 깨우러 온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모닝뽀뽀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신문을 독파하는 남다른 모습으로 똘똘함을 예고한 첫째 이든에 대해 김다현은 "똑똑하고 든든하다"고 소개했고, 집안 곳곳에 그림을 그려놓은 둘째 이빛에 대해서는 "상남자의 반전매력과 그림실력이 수준급"이라고 자랑했다. 또한 귀여운 매력으로 세 남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막내 딸 이플에 대해서는 '먹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의 아이들은 남다른 가족애로 훈훈함을 더했다. 맏이인 4학년 이든은 어린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스윗가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동생들의 양치와 세수를 돕고 머리를 빗어주며, 막내 이플을 업어서 재우는 등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이플은 거침없이 꽁치찌개를 먹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오랜만의 TV 출연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김다현은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아내가 홀로 육아하는 시간이 많아 늘 미안하고 감사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내는 자유 시간을 갖고, 나는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반겨주신 시청자분들과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다현은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다니엘 역을 맡아 지난 5월 5일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영화 '튤립 모양'을 촬영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