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포항은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막판까지 '0'의 균형이 계속된 가운데 포항 김승대가 해결사로 나섰다. 김승대는 후반 39분 박스 안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면서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포항은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이어진 수원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내면서 귀중한 1-0 승리를 지켜냈다.
포항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리그 7위 강원(승점 10)에 다득점에서 뒤진 8위로 도약했다. 또 이날 데뷔전을 가진 김기동 신임 감독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반면 수원은 5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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