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박유천과 황하나의 대질조사가 무산된 가운데 경찰은 박유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접수했다.
박유천과 황하나의 대질 조사는 무산됐다. 세 차례에 걸친 경찰 소환 조사으로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두 사람의 입장 차이가 크다는 점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유천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경찰조사 전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세차례의 경찰조사에서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24일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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