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전작 '손 더 게스트'와 '신과 함께-인과 연' 등의 연이은 흥행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원국 PD와 배우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 박세영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동욱은 데뷔 15년 만에 첫 타이틀롤을 맡았다. 전작 OCN '손 더 게스트'를 통해 호평받았고, 스크린에서도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1000만 배우에 등극하며 그야말로 물이 오른 상황. 극중 어쩌다 근로감독관이 된 조진갑 역을 맡아 사회의 악덕 갑질 응징에 나서는 인물이다.
김동욱은 드라마 출연 이유에 대해 "처음에 제목을 듣고 강렬하게 꽂혔다. 제일 첫 장에 감독님께서 자필로 이 작품을 하고 싶은 이유와 함께 하고 싶은 이유를 적어줬다. 재미있는 사회 풍자 코미디극이지만 임하는 저희들은 진지하고 진실한 자세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감독님의 자필에 그런 진실과 진지함이 묻어나 공감이 됐다. 조금 더 많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흥행을 묻는 질문에 "기댈 곳이 많다. 너무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그 분들과 즐겁게 연기하고 최선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제가 기진 것들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작의 흥행을 언급하며 "부담보다 즐거움이 더 크다. 그 작품은 그 작품대로 사랑해주신 고마움으로 기억하고 있고, ('조장풍'은)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아이템' 후속으로 8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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