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준호가 결국 류경수의 변론을 맡았다.
31일 방송된 tvN '자백'에서는 한종구(류경수 분)가 아버지 사건을 빌미로 최도현(이준호 분)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종구는 자신이 최도현 아버지가 죽인 장교의 운전병이었다고 밝히고, 최도현은 법정에 방청객으로 있던 김선희 사진을 보여준다.
한종구는 그 여자를 아는 듯 모르는 듯 말을 흘리며 "변호사님이 변론을 맡아주면 이야기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자신을 무죄로 만들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
최도현은 갈등 끝에 결국 변론을 맡았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기춘호(유재명 분)는 최도현을 찾아가 화를 냈다. 최도현은 "의뢰인이 나에게 변론을 부탁했고, 거절한 명분이 없다"는 말만 했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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