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겨운, 부모님 앞에서도 아내에 애교폭발..스튜디오 '비명'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겨운이 부모님에 앞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교가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설을 맞아 시댁을 찾은 정겨운과 김우림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김우림은 시아버지를 만나 포옹을 하며 막내 딸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우림은 시어머니의 양념게장이 맛있다며 직접 배웠다. 시어머니는 만드는 법을 보여줬고, 그 사이 정겨운은 몇번이나 주방을 들락날락 거리며 아내에게 스킨십을 했다.

보다 못한 시어머니는 "또 오냐. 그만 오라"고 잔소리를 했지만, 정겨운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내가 본 사람 중에 최강이다. 부모님 앞에서까지 저렇게 스킨십을 하는 사람은 처음이다"고 혀를 내둘렀다.

정겨운은 "저희집이 아들만 둘이라 조용하다. 처음에 아내가 그런 집안 분위기가 차갑다고 해서 걱정돼서 그런 것도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반대로 아버지는 그런 모습을 흐믓해했다. 어머니는 "아버지도 같은 과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정겨운은 아내 이름을 부르며 "우림아. 우리 미야"라고 애교 담긴 목소리를 냈고, 출연진들은 경악하며 손발을 오므렸다.

정겨운은 출연진들의 반응에 "자제해야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