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겨운이 장모의 위로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정겨운이 처가댁에서 장모와 결혼 전 오해를 푸는 모습이 담겻다.
장모는 "결혼 허락 받으러 왔을 때 울면서 죄송하다고 할 줄 알았다. 그런데 가만히 있어서 서운했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약한 모습, 우는 모습 보이기 싫었다"고 당시 마음을 전했다. 장모는 그런 정겨운은 이해하며 "이혼이 죄는 아니다. 네가 주홍글씨처럼 마음에 새기고 사는 거 바라지 않는다. 지우개가 있다면 너의 그런 마음을 지워주고 싶다"고 위로했다.
정겨운은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보다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정겨운은 장모와 포옹을 했고, 장모는 "우림이만 안아주지 말고 나도 자주 안아달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정겨운은 아내 김우림과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일어나자 마자 뽀뽀 세례를 했고, 김구라는 "하루에 50번은 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은 "50번이 뭐냐? 100번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겨운과 김우림은 아침으로 볶음밥을 해먹은 뒤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아이돌 댄스를 따라하며 흥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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