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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정규편성 확정…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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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파일럿으로 첫 방송…매주 토요일 방영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정규 편성된다.

23일 제작진에 따르면,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연출 윤진규, 제작 허브넷)는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오는 24일 오후 7시10분에 첫 방송된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지난 7월 파일럿으로 시청자를 만난 바 있다.

첫 방송에서 김영철은 '찬란하다 강변 동네–서울 망원·성산동'을 주제로 골목골목을 누비며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소통한다. 곳곳에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망원시장부터 유니크하고 멋스러운 문화공간 문화비축기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망리단길 등을 누비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영철은 문화비축기지를 보고 "월드컵 경기장 앞에 이런 곳이 있었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문화비축기지는 1970년 석유파동 때 민간수급용 석유를 비축했던 탱크들이 있는 석유비축기지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 일상이 문화가 되도록 풍요로운 공원과 각 테마로 가득한 전시공간을 둘러보며 그 웅장함과 멋스러움에 연신 탄성을 터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는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10분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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