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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내년 1월 손흥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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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재점화, 토트넘 사정도 급해서 실제 이적은 미지수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대중지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내년 1월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우승팀 뮌헨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군문제로 인해 가치 일부가 평가 절하됐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이 주어지면서 선수 생활 연속성에 대한 의문이 사라졌다.

자연스럽게 몸값이 올랐다. 지난 11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의 가치 평가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손흥민의 몸값은 1억230만(1천338억원) 유로로 측정됐다. 자금이 충분한 유럽 빅리그 구단들이 손흥민을 영입해도 되는 상황이다.

손흥민에 대한 실력은 이미 유럽 전역이 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순도 높은 골을 많이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두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 해냈다.

게다가 손흥민은 함부르크(독일)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토트넘에 입성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손흥민의 병역 문제가 세계적이 화젯거리가 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뮌헨이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 이전에도 관심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다. 그러나 UCL 우승에 대한 열망이 커 전력 보강이 시급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손흥민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섰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뮌헨은 손흥민이 독일에서 뛰던 시절부터 지속해서 관찰했다. 세계 최대 상업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이 독일로 돌아온다는 선택을 하느냐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그만큼 영입 의지가 뜬소문은 아니라는 뜻이다.

손흥민은 지잔 7월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이야 언제든 갱신, 파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뮌헨의 관심은 손흥민에게 더 반가운 일이다. 연봉 재협상 등의 조건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수 부상자 발생으로 계속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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