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안타가 중단되면서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종전 0.267)로 떨어졌다.
1회초 상대 선발 샘 가비글리오와 맞선 최지만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무사 1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2 동점이던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구원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와 맞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풀카운트에서 침착하게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후속 토미 팜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최지만은 윌리 애덤스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23번째 득점.
7회 무사 1,3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무위에 그쳤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인 8회 1사에선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탬파베이는 9회초까지 8-2로 크게 앞섰지만 9회말에는 홈런 3방 등 난타를 당하면서 7실점, 8-9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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