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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X이병준, '죽어도 좋아' 출연…복식조 케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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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첫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인교진과 이병준이 '죽어도 좋아'에서 복식조 케미를 펼칠 예정이다.

12일 KBS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제작진에 따르면 인교진과 이병준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오피스 격전기를 담는다.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 수상작이자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 받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인교진은 극 중 백진상과 이루다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 강인한 역을 맡는다. 그의 최대 목표는 회장인 아버지의 눈에 들어 후계자 자리 굳히기다. 집안의 둘째 아들인 그가 각종 설움을 딛고 오매불망 기다려온 자리를 완벽히 차지할 수 있을지, 짠내 가득한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병준이 맡은 상무 나철수는 회사 장기근속자로 강인한사장을 보좌한다. 하지만 사장이 슬며시 꿍꿍이속을 드러낼 때마다 날렵하게 회장에게 보고한다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 부하직원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멋진 멘토가 목표인 인물을 맡은 그는 또 한번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죽어도 좋아'는 드라마 '김과장'의 프로듀서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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