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만루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소속팀이 7-2로 앞서고 있던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섰다.
그는 볼티모어 세 번째 투수 라이언 마이싱어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시즌 7호)이 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한 방으로 11-2로 점수차를 벌렸다. 최지만은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홈런을 신고했다.
만루포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두 번째다. 그는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이던 지난 6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첫 만루포를 기록한 다음날(6월 11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탬파베이는 7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점을 더 뽑아 볼티모어에 13-2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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