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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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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현지 개관…대회 기간 동안 한국선수단 지원 구심점 노릇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지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도 더 바빠졌다.

체육회는 19일 오전 자카르타 수디르만 가에 위치한 에스쩨베데(SCBD) '밀레니아'에서 코리아하우스 공식 개관식을 연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경기력 향상 지원과 함께 전 세계에 한국 스포츠 위상을 전할 공간으로 활용된다. 선수단을 위한 영상 분석실과 문화 홍보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성조 한국 선수단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및 스포츠 관계자들이 당일 열리는 개관식에 참석한다. 체육회 측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선수단 지원 부문에서 구심점 노릇을 코리아하우스가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앞으로 자카르타 현지에서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인사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를 오는 25일 열 예정이다. 선수단을 위한 자리도 마련한다. 오는 9월 1일 '선수단의 밤'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 행사와 '교민과 함께하는 단체응원전'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코리아하우스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회는 그 동안 동·하계 올림픽에서는 코리아하우스를 열었다. 자카르타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코리아하우스가 첫 선을 보이는 셈.

개관식에 참석하는 이기흥 체육회장은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중심공간으로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코리아하우스가)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당일 첫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우슈, 사격, 펜싱, 태권도 등에서 첫 금메달도 노리고 있다.

우슈 남자 정권에 출전하는 이하성(24·경기도체육회)을 비롯해 사격 김현준(26·무궁화체육단) 정은혜(29·미추홀구청) 이대명(30·경기도청) 김민정(21·KB사격단) 등이 유력한 첫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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