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5리에서 2할2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초반은 쉽지 않았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4-0으로 앞선 6회, 드디어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다시 한번 선두타자로 나온 상황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8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이자 이틀 연속 홈런포다.
그러나 7회 7-0으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타선 집중력을 발휘해 토론토에 7-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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