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파울을 당하면 아픈 법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과한 행동으로 비판받았던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입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해 힘들었지만, 슬픔은 지워졌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러시아월드컵 8강에서 벨기에에 1-2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네이마르도 침뭇했다.
오히려 네이마르는 다른 일로 주목받았다. 16강 멕시코전에서 미겔 라윤에게 발목을 살짝 밟혔다. 그런데 네이마르는 골절상을 당한 것처럼 발목을 부여잡고 데굴데굴 굴렀다. 이를 두고 '할리우드 액션'이라며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네이마르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경기를 뛰었고 골도 넣었다.
이후 네이마르를 조롱하는 '네이마르 챌린지'라는 개임이 퍼지는 등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비단 멕시코전 외에도 조별리그부터 자주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했던 네이마르다.
그는 "파울을 당했으니 아픈 것은 당연하지 않나. 경기 후 다섯 시간 정도 얼음을 대고 있었다. 이런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비판은 과장됐다고 본다. 그래도 그런 것들에 익숙하다"며 신경 쓰지 않았다.
한편,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나는 PSG에 있을 것이다. 어디에도 가는 일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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