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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강민, '오래만에 한 인터뷰,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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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G전 승기 잡은 2타점 2루타에 호수비 까지 알토란 활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K 와이번스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36)이 모처럼 웃었다. 그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위 타순에 나왔지만 김강민은 여전히 '한 방'을 갖고 있는 타자로 꼽힌다. LG를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하지는 않았지만 장타 두 방을 쳤다.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 2루타였다. 김강민은 LG전에서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빈손에 그쳤다.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소속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던 6회초 분위기와 흐름을 가져오는 귀중한 적시타를 날렸다.

그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2루타가 됐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SK는 6-3으로 달아났다.

김강민도 한동민의 안타에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다. 추가점을 이끌어낸 주루 플레이가 됐다. SK는 LG 추격을 따돌리며 7-4로 이겼다.

김강민은 2루타도 한 차례 더 쳐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팀 승리에 도움을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오랜만에 경기 후 인터뷰라 너무 어색하기도 하고 어리둥절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 박용택이 친 잘 맞은 타구를 두 차례나 잡아냈다. 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이겨 조금 더 편하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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