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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나무늘보 정체는 강두 "솔로 무대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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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두가 어색하지 않게 더 열심히 하겠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더 자두 강두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의 9연승 질주를 막기 위한 복면가수 8명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레서판다와 나무늘보의 무대. 그 결과 레서판다가 67대3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나무늘보의 정체는 혼성그룹 더 자두 출신의 배우 강두였다. 강두는 "예전에 앨범에 솔로곡이 있었는데 그때 무대 이후 혼자 노래하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배우라는 호칭이 아직 부끄럽다. 10년 20년 더 열심히 해서 배우 강두, 배우 송용식이 어색하지 않게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2016년에 오사카에서 찍었던 영화가 8월 독립영화관에서 개봉한다. 음악영화다.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불패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해 9연승을 하게 되면 2년여간 가왕 단독 랭킹 1위를 지켜온 하현우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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