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영수(한화 이글스)가 2군으로 내려간다. 빠진 자리는 윤규진이 메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배영수에 대해 언급했다.
배영수는 전날 LG와 경기에서 5이닝 13피안타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이날 2군행이 결정됐다.
갑작스럽게 정해진 것은 아니다. 한용덕 감독은 "어제 경기하기 전에 (송진우) 투수코치랑 이야기를 미리 나눴다. 이번주 2번 나가는데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아니나다를까 어제 힘이 많이 빠진 것 같아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배영수가 7실점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로테이션은 준비된대로 돌아간다. 한 감독은 "윤규진이 올라올 예정이다.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2군에서 오는 일요일 등판에 맞춰놨다. 7일 선발 예정되어있던 것도 제외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구위가 조금 안 좋았지만 2군 경기 보고서를 보니 구속이 144~145㎞까지 올라왔더라. 한번 봐야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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