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넥센과 경기에서 선발 김재영의 호투와 불펜진의 철벽투, 찬스를 살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타격에선 선수들이 찬스를 살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마운드에선 김재영을 비롯해 송은범 안영명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진이 힘을 냈다. 김재영은 시즌 3승을, 정우람은 3일 연속 세이브이자 시즌 14세이브를 만들었다.
경기 전 "스윕을 의식하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던 한 감독도 활짝 웃었다. 지난 2012년 5월 27일 이후 넥센을 상대로 6년, 일수로는 2천174일만에 스윕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한 감독은 "오늘 재영이가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또한, 모든 선수들이 아주 과감하게 대시하며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줬다"고 칭찬했다.
자신감이 엿보이는 선수단 분위기다. 그는 "이제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많이 붙은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오늘 같은 경기라면 어느 팀과 맞붙어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크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승리를 쓸어담은 한화는 대전으로 이동해 11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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