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물괴'가 올 추석에 개봉한다.
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물괴'(감독 허정호,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19일 개봉을 확성지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위태로워진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두 줄의 괴이한 기록에서 시작된 영화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크리쳐 무비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물괴를 물리칠 이들에는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이 함께 역대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극 장르에서 강세를 보인 김명민이 조선 최고의 무사이자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물괴와 맞서는 윤겸 역할, 김인권은 윤겸의 곁을 충직하게 지키는 수하 성한 역할로 분해 호흡을 선보인다.
첫 스크린 도전이자 최초의 사극 도전으로 주목 받은 이혜리는 윤겸의 하나뿐인 딸 명으로 분해 그 동안 볼 수 없던 활 액션에 도전,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최우식은 윤겸, 성한, 명과 함께 물괴를 수색하는 허 선전관 역으로 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여기에 박성웅, 박희순, 이경영까지 탄탄한 조연들이 가세해 묵직한 존재감을 전할 예정이다.
'물괴'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재미와 스릴으로 추석 시장의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에 선판매되며 기대작으로 떠오른 '물괴'가 국내에서도 진가를 과시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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