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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1안타…6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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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시프트 무너뜨리는 내야안타…타율 0.247 유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를 유지했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날 유일한 안타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텍사스가 4-2로 앞선 4회말 2사 3루에서 좌타석을 밟은 추신수는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쳐냈고, 이때 3루주자 후안 센테노가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11번째 타점.

좌타자인 추신수가 우익수 쪽으로 잡아당길 것에 대비해 시애틀 내야진은 수비시프트를 실시했는데, 추신수는 역으로 유격수 방면으로 밀어쳤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시애틀 유격수 진 세구라가 힘겹게 몸을 던져 잡은 뒤 1루로 공을 뿌렸지만 추신수의 발이 더 빨랐다.

추신수는 7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5-4로 추격당한 8회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의 2타점 적시타로 한숨을 돌리며 7-4로 승리했다. 3연패 사슬을 끊은 텍사스는 8승15패, 2연승이 중단된 시애틀은 11승9패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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