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송윤아가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로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6일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윤아는 오는 5월 방송예정인 SBS 주말 특별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에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시크릿 마더'는 아이의 죽음에 비밀을 품고 있는 여자의 집에 의문의 입시대리모가 들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워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두 여자가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엄마'가 아닌 자신만의 삶의 중심을 잡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특히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받고 다른 자녀의 대입을 책임지는 입시보모를 뜻하는 신조어 '입시대리모'를 소재로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송윤아는 매사 완벽한 플랜으로 자식교육에 혼신을 다하는 전직 정신과의사 김윤진 역을 맡았다. 송윤아가 맡은 김윤진은 단아하고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구김살 없는 해사함과 친화력으로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는 인물. 극의 사건이 되는 딸아이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잊기 위해 가족과 아들에게 극도로 헌신하는 의문의 '강남열혈맘'을 연기한다.
2016년 tvN 'THE K2'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송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와 모성애를 넘나드는 연기를 예고했다.
송윤아는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감독님을 비롯한 작가님,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시크릿 마더'는 현재 방영중인 '착한마녀전'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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